브로콜리 세척, 조리 및 효능

브로콜리 세척 방법 및 효능

 

브로콜리는 겨자과에 속하는 녹색채소입니다. 녹색 꽃양배추라고도 불리는 브로콜리는 수프, 스튜, 샐러드 등 서양 음식에서 많이 사용하는 채소 중의 하나입니다. 11월부터 4월까지 제철이지만 요즘에는 구별 없이 항상 먹을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 구입시에는 송이가 단단하고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아 올라 있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를 잘라낸 단면이 싱싱한 것을 골라야 하며 꽃이 핀 것은 맛뿐 아니라 영양도 떨어지므로 꽃이 핀 브로콜리는 좋지 않습니다. 송이보다 줄기가 영양가가 높으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으니 버리지 말고 모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 세척 및 조리

 

브로콜리는 송이 속의 먼지와 오염 물질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금물에 30분쯤 담가둡니다. 끓는 물에 줄기를 먼저 넣고 나중에 송이를 넣어 살짝 데치면 색이 선명해지고 씹히는 맛도 살릴 수가 있습니다. 줄기와 송이를 함께 데치면 골게 익지 않습니다.

 

브로콜리를 물에 넣고 가열하면 비타민 C, 엽산, 일부 항암물질이 파괴될 수 잇어서 찌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조리하는 편이 좋으며 기름에 볶거나 기름이 포함된 드레싱을 곁들여 먹으면 비타민 A의 흡수력이 더 높아집니다. 

 

 

 브로콜리 효능

 

브로콜리에는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 100g에 비타민 C가 98mg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것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 황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쌓인 유해산소를 없애 노화와 암,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유황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발암 물질의 활성화와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 줍니다. 임산부의 기형아 출산 위험을 낮춰주고 빈혈을 예방하는 엽산과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크롬도 함유되고 있으며 열량이 낮아 체중 감량하는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그래서 브로콜리를 즐겨 먹으면 폐암, 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전립선암 등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것이 역학조사를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아몬드와 함께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오렌지 등과 함께 먹으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집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A가 풍부하여 눈의 피로를 감소해주며 멜론과 함께 먹으면 멜론에 있는 풍부한 칼륨이 혈압을 낮춰주어 눈의 피로가 한결 덜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