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월드 잠실점 애프터눈티 즐기기

롯데호텔 월드 잠실점 애프터눈 티 즐기기

 

 

잠실 롯데호텔월드 1층에 라운지 앤 브라세리에서 애프터눈 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인과 잠실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 마시려고 갔다가 애프터눈 티를 먹고 왔습니다. 

 

 

 

롯데호텔 월드 잠실점의 라운지 앤 브라세리는 어두운 편이었으면 테이블이나 인테리어가 조금 올드한 감이 있습니다. 평일 방문이라 그런지 손님은 거의 없었고 창가석으로 안내받았는데 창밖이 롯데월드였습니다. 롯데월드의 놀이기구를 보니 반갑기도 하지만 뷰 자체는 실내인 데다 어두워서 좋지는 않았습니다. 

 

 

잠실호텔 롯데 애프터눈티는 12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며 2인 기준으로 62,00원입니다. 커피와 티 중 2잔을 고를 수 있으며 3단 트레이가 제공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티와 커피는 세 가지 종류밖에 되지 않았는데 아메리카노, 카페 라테, 카푸치노 중 고를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카페 모카가 가능한지 여쭤봤는데 가능하다고 해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원래 안 되는 메뉴라며 이번에만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카페모카가 특별히 맛있지는 않아서 다른 커피를 고르시면 좋을 듯합니다. 

 

 

무난한 비주얼의 3단 트레이가 나왔습니다. 1층에 세가지 종류의 샌드위치가 나오고 2층에 스콘과 케이크류, 3층 역시 달달한 케이크들이 나왔습니다. 

 

 

배가 불러서 케이크를 다 먹지는 못했는데 케이크 중에 레드벨뱃 케이크가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두 가지 종류의 스콘이 나왔는데 지금 막 데웠으니 제일 먼저 먹는 것이 좋다고 안내를 해 주셨습니다. 

 

ㅜ

훈제연어 샌드위치, 카프레제 샌드위치, 게살 샌드위치 이렇게 세 종류의 샌드위치가 나왔는데 배가 부른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샌드위치들은 모두 맛있었습니다.

 

 

스콘과 함께 먹을 버터와 딸기쨈이 있는데 저는 담백하게 스콘만 먹었습니다. 

 

 

지인분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다 마시니 직원이 리필해주셨습니다. 롯데호텔 월드 직원들이 친절하십니다. 

 

 

저는 카푸치노를 마셨습니다. 앞에 설명드린 것과 같이 이번에만 제공해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휘핑크림은 달고 맛있는데 초콜릿 맛이 좀 덜 느껴져서 조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서 좌석 간 띄어앉기를 하며 조용한 분위기라서 지인과 조용히 대화하면서 힐링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분위기나 맛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편안한 분위기라서 여유 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