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 보관법과 가래떡 보관법

떡국떡 보관법과 가래떡 보관법

 

설 명절이 오면 떡국을 먹어야 나이 한 살을 더 먹는다고 하여 설날에 먹는 절식의 하나가 바로 떡국입니다. 

가래떡을 자르면 떡국떡이 되는데 떡은 바로 먹어야 신선하고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떡국을 끓이고 남은 떡국떡 보관법에 대해 잘 몰라서 아무렇게나 보관하다 보면 떡이 딱딱하게 뭉쳐서 안 떨어지고 결이 생기면서 갈라지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들이 생기지 않게 방지하면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떡국떡 보관법과 가래떡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떡국떡 보관법

 

우선 보관할 떡국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모두 떼어 놓은 후 지퍼백에 넣습니다. 500g당 약 식용유 또는 올리브유 한 큰 술을 넣고 지퍼백에 공기를 약간 넣은 후에 떡국떡에 오일이 잘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섞어 줍니다. 지퍼백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면 떡들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갈라지지 않고 촉촉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큰 지퍼백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넣지 말고 작은 지퍼백에 한 번에 먹을 만큼씩 소분해서 보관하면 먹을 때 편리합니다. 해동을 시킬 때는 큰 볼에 차가운 물을 받아 지퍼백 그대로 담가줍니다. 해동이 충분히 된 후에 떡국떡을 지퍼백에서 꺼낸 후에 헹궈주면 됩니다. 지퍼백 채로 물에 넣는 이유는 떡이 불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데 쫀득한 떡보다 불은 떡을 선호하는 분은 처음부터 지퍼백에서 꺼낸 후 물에 해동시켜도 됩니다. 

 

 

가래떡 보관법

 

떡국떡 보관법에 대해 알아봤는데 떡국떡으로 썰기 전의 가래떡은 어떻게 보관하면 되는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먹을 경우에는 떡을 깨끗이 씻은 후에 밀폐용기에 넣고 쌀뜨물을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이 경우에는 3일 이내에 떡을 드시는 편이 좋으면 중간에 쌀뜨물을 교체하면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오랜 보관하는 가래떡 보관법은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가래떡 역시 달라붙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래떡을 하나씩 떼어내어 랩을 이용하여 달라붙지 않게 포장을 한 후 냉동실에 보관해두고 가래떡 역시 먹을 만큼 소분해서 보관해야 먹을 때 편리합니다. 

 

오늘은 설날을 맞이하여 떡국떡 보관법과 가래떡 보관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가장 맛있을 때는 신선할 때 바로 먹는 음식입니다. 보관도 좋지만 가능하면 먹을 만큼 구매해서 맛있게 먹고 많으면 나눠 먹는 것이 좋습니다.